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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5분책읽기

[5분책읽기]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2 : Chapter 0. 펜트업 트렌드

 

2022-06-26 처음 ~ 79page

 

이 책의 저자는 현경민 KT AI 사업본부에서 일하고 있으며, IT 전문 포럼 커넥팅랩을 이끌고 있다.

첫 챕터는 메타버스에 대한 주제로 시작 되었는데, 현재 인공지능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나로서 흥미가 가는 대목이었다.

 

Chapter 1에 들어가기 앞서,

Chapter 0으로 펜트업 트렌드에 대해서 먼저 짚어주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만 읊어보자면

 

펜트업 트렌드 첫째, 디지털 사피엔스로 진화한 4050을 잡아라.

코로나 이전에는 2030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잡아 젊은이들의 시선을 끌려는 노력들이 주가 되었었다.  

그러나, 현재의 트렌드는 조금 달라졌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405060 여성들이 2030에 비해 더욱 소비가 크며, 이들이 디지털과 친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장년층의 디지털 경험이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5060 거래액이 전년 대비 각각 115퍼센트, 122퍼센트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들도 이제는 온라인과 친해졌다는 것이다.

해당 지표를 미리 catch한 앱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4050 여성을 타깃으로 한 퀸잇이 대표적이다.

 

펜트업 트렌드 둘째, IT 기술로 퀵커머스를 리딩하라.

쿠팡 새벽배송에 이어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등 라스트 마일(중간 물류 지점에서 최종 목적지인 고객에게 이르는 거리)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최근 CJ 대한통운과 협업하여 새벽 배송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나같은 경우, 도시락 어플 윙잇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정말 놀라운 것은 윙잇도 새벽 3,4시경 집 앞에 도착해있다. 미안할정도로 빨리 온 배송에 여전히 적응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미안하고 고맙지만 만족도는 최고이다.

 

펜트업 트렌드 셋째, 소비자의 세계를 확장하라. 

메타버스와 연관된 이야기이다. 소비자가 공연을 가러 해외를 갈 수 없으니, 해외에서 온라인 메타버스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구찌, 루이비통과 같은 패션 브랜드들도 제페토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옷을 판매한다. 그것도 오프라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으로. 그러나, 사실 내가 메타버스를 이용해본건 게더타운 외에 없다. 그래서인지 아직 체감이 되진 않는다. 그리고 조금 무서운 것도 사실이다. 마치 내 존재가 게임 캐릭터 중 하나가 되어버리는 것 같다. 뭐, 기술 발전에 있어서 응원은 하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타다가 결국 오프라인의 그리움을 소비자들은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펜트업 트렌드 넷째, ESG, 가치를 팔아라.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 구조)의 약자로, 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ESG 경영이 요즘 핫하다. 대표적으로 롯데칠성음료에서 보인 '무라벨 생수'가 있다. 이 생수는 비닐로 된 라벨을 없애고, 생수 플라스틱에 양각 로고를 통해 아이리스임을 표시하였다. 

 

ESG 경영은 매우 찬성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는 기술 발전이 거듭될수록 자연과 멀어지는 현상을 불가피하게 겪을 수 밖에 없다. 배달 수요가 많아져 경제가 활성화 되면 플라스틱의 갯수가 많아지고, 공장이 활성화 되면 이산화탄소 배출율이 높아지면 그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즉, 기술 발전이 거듭되었을 때 어느정도 해당 기술이 안정화시기를 겪게 되면 이후에는 자연과 공생하는 법을 찾아야 한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