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셀프인테리어 (5) 썸네일형 리스트형 6평 1층 상가 200만원 셀프 인테리어 정보 - 콩자갈, 퍼티, 페인트 (5) 1차 퍼티 앞서 석고보드 편에서 얘기를 못한 부분이 있는데 석고보드는 철거처럼 폐기물까지 버려주진 않는다. 순전히 기술과 자재비용이기 때문이다. 뭐... 비용 추가하면 됐을지도 모르지만.. 난 한 푼이 아쉬운 사람이니까! 남은 석고 자투리들은 마대자루를 구입하여 셀프로 처리했다. 석고보드에 칼로 칼금을 긋고 발로 눌러 툭 분질러주면 된다. 조심히조심히 하길 바란다. 그리고, 석고보드 자르면 석고가 우수수수 떨어지니 나중에 청소는 다시 빡세게 해야한다. 이제서부터는 진짜 내 몸뚱아리를 제대로 쓸 차례. 지옥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내가 벌린 일이니 즐거운 지옥(???)이었다. 앞날이 두렵기도 하지만 신나는... ㅎㅎ 나의 경우는 석고보드 -> 퍼티 -> 페인트 과정 중 석고보드만 전문가에게 의뢰했고 퍼티와 페인.. 6평 1층 상가 200만원 셀프 인테리어 과정 - 콩자갈, 퍼티, 페인트 (4) 석고보드 순서 실측 -> 철거 -> 곰팡이 제거 -> (전기시공) -> 석고보드 -> 퍼티 -> 페인트 -> 청소 -> 미장 -> 콩자갈 -> 집기 (각 단계별 소요 비용과 시간을 적어두겠다.) ※주의※ * 물이 많이 필요한 상업 공간에서는 석고보드 시공을 권장하지 않는다. 석고보드는 물에 약하다. * 석고보드는 이번 인테리어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시공이지만 꼭 필요한 시공이었다. 그리고, 석고보드 다음은 석고보드끼리 이음새를 메꾸어주는 퍼티 작업을 해야한다. 나의 경우는 석고보드 -> 퍼티 -> 페인트 과정 중 석고보드만 전문가에게 의뢰했고 퍼티와 페인트는 셀프로 하였다. 그래서, 석고보드를 시공할때 즈음 페인트를 미리 주문해두는 것이 좋다. (최소 2-3일 소요) 나의 경우에는 페인트를 인테리어하는 친구.. 6평 1층 상가 200만원 셀프 인테리어 과정 - 콩자갈, 퍼티, 페인트 (3) 곰팡이 제거 앞서 철거를 마음에 들 정도로 했다면 도화지는 준비가 된 것이다. ...보통이라면 그렇겠지만 나는 아직 도화지를 더 만들어야 했다. 곰팡이가 심각한 곳이 있었기 때문. 석고보드를 벽 앞에 세워 깔끔하게 만들 예정이었으니 곰팡이 제거는 그 전에 해야했다. 완벽히 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어디선가 정체 모를 악취가 지속적으로 폴폴 날 것이다. 곰팡이 제거는 약품을 이용하여 셀프로 진행하였다. 순서 실측 -> 철거 -> 곰팡이 제거 -> 석고보드 -> 퍼티 -> 페인트 -> 청소 -> 미장 -> 콩자갈 -> 집기 (각 단계별 소요 비용과 시간을 적어두겠다.) STEP 03. 곰팡이 제거 (약 2만원, 2일 소요) 윽 엨...ㅠ 다행히 이 부분만 심각했고 다른 부분은 곰팡이가 없었다. 곰팡이 제거를 해야한다.. 6평 1층 상가 200만원 셀프 인테리어 과정 - 콩자갈, 퍼티, 페인트 (2) 실측, 인테리어 견적, 철거 나는 돈도 없고 가진게 내 몸뚱아리 하나라서 진짜 웬만큼 어려운 것 내가 혼자선 절대 불가하다 싶은게 아니면 모두 셀프 인테리어로 진행했다. 견적을 짠다고 해서 내가 뭐 계산기 탁탁 두들겨가며 엑셀에 쫙 정리하고 뭐 이런... 전문가처럼 절대 못 했고 꼼꼼한 그럴 성격도 못 되고.. 그냥 무작정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을 하나 둘 스케줄 잡고 그 때 그 때 실행에 옮겼다. STEP 02. 실측 계약을 하고나서 며칠을 실측하고 확인했던 것 같다. 부동산에 들러서 키 받아간 것만 한... 대여섯번? 부동산이 열지도 않았는데 일찍 와서 대기타서 받아가고 며칠간을 오전 일찍부터 중개사님을 좀 많이 괴롭혔다. ㅎㅎ 실행했던 순서를 적어보겠다. 참고로 미리 얘기하자면 나는 숨고 어플과 네이버 인기통 카페를 적극 활용했.. 6평 1층 상가 200만원 셀프 인테리어 과정 - 콩자갈, 퍼티, 페인트 (1) 퇴사 후 상가 계약 약 5년 넘는 회사 생활에 지친 나는 나이 앞자리 3으로 바뀐 철이 없으면 안 되는 시기임에도 다시 과감한 도전을 한다. 2018년 경 해외직구 쇼핑몰을 투잡으로 나름 성공시켰던 경험을 발판삼아 다시 자영업에 도전한다. 모두 스톱하였다. 나쁘지 않았던 연봉, 안정적인 직장. "IT 직군이면 괜찮은거 아냐?" 괜찮긴 무슨... 나는 안 괜찮았다.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을 뿐... 사실 정말로 좋아서 한 일은 아니었다. ... 아무튼 무모한 도전이다. 어쩌면 난 다시 회사원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 글을 적고 있는 현재까지도 복잡한 머릿속 나는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을까 늘 고민과 걱정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무모한 도전을 했다. 이 글을 보러 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