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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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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2024년을 정리하며 (feat. 결혼, 이직, 석사 졸업) 이슈들과 빅 이벤트들이 총 집합되었던 2024년, 연말을 맞아 지난 한 해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너무 TMI인 것들은 빼려고 노력했지만 마음처럼 안 됐을 수 있음.  1월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고 본격 결혼 준비를 시작한 달이다.우리가 연애를 대략 3-4년 정도했으니, 서로가 언젠가는 결혼을 할 것이다라는 전제가 있었지만 누구 하나가 강력하게 밀어 붙이기 쉽지 않았고, 결혼 준비가 제대로 됐다는 생각이 전무했다. 그래서 사실 결혼이라는 것은 막연하기만 한 그저 먼 나라 이야기 같았다. 그러다가 1월 어느 평범했던 주말, 할게 없었던 우리는 문득 남편의 제안으로 데이트 겸 결혼 박람회를 가보게 되었는데...(우리 둘 다 호기심 많은 편) 절대 계약만큼은 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박람회장에 들어선 우리는..
2022 시티 포레스트 1 Day 후기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느라 세로 사진이 좀 많네...) 능력자 지인의 찬스를 빌어 좋은 기회로 방문하게 된 시티 포레스트! 노들섬에서 진행되었다. 하루종일 운동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활동적인걸 좋아하고 마침 다이어트중이었던 나에게는 설렘 가득한 소재의 페스티벌이었다. 코로나 시국이 끝났다는 실감이 유독 진하게 느껴진 이번 시티 포레스트. 나는 일요일 하루 1시부터 4시정도까지 참여했던 것 같다. 티켓 부스에서 입장 처리를 하고 선물 교환권을 받고, 교환 부스에 갔는데 거대한 쇼핑백에 담긴 엄청난 양의 선물들... 무엇이 들었나 슬쩍 볼까? 별게 다 있다. 이렇게 보면 잘 모르니, 집에가서 테트리스 하듯 정리해봤다. 어.. 진짜 너무 많잖어.... 이렇게 퍼줘도 됩니까 이거 남는거 뭐 있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