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매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발급 받았던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발급 받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은
10개 스탬프를 찍었을 때 기념품과 완주증을 줍니다.
산쟁이에게는 이것이 명예 중 하나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메인 산들은
거의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니까요 ㅎㅎ
저도 올해 안에 10개를 찍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엄청 많은데
가기 전 미리 전화를 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재고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신 후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부터 계속 발급 받아야겠다 싶었는데
미루다가 이제서야 드디어 받게 되었네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도봉산 공영주차장'으로 네비 찍고 출발했습니다.
공영주차장 외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주차를 하고 도봉탐방지원센터를 향해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도봉산 공영주차장 초입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갔는데 생리대가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감동 ㅠㅠ
정말 무료로 나누어 주는 자판기로 되어 있던데
그냥 가져가시지는 마시구 ㅎㅎ
급할 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갈 무렵에는 모두 하산하실 시간대라
많은 등산객분께서 내려오고 계셨어요.
도봉산은 등산객분들이 많아서
주위에 구경할 것도 많고 계곡도 있고
간식거리도 많아 굳이 산행이 아니어도
가볍게 놀러가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각종 다양한 등산 브랜드들도
입점되어 있으니 쇼핑하러 가기에도 좋아요.
저희는 여기에서 등산 스틱을 샀었던 기억에
추억을 곱씹으며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향했어요.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등산로 초입에
도봉탐방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망설이지 말고
거침없이 문의 넣으시면 됩니다.
문의를 드리면 안에서 이런 서류를 작성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여권은 시즌 1에 해당합니다.
(22개의 국립공원 스탬프)
시즌 2는 현재 발급이 되고 있지 않고
20개의 섬, 바다라서
시즌 1부터 마스터 하신 후 발급 받으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ㅎㅎ
이렇게 저와 조뚱씨는 여권을 손쉽게 발급 받았습니다.
총 소요시간 1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이제 곧 그토록 갖고 싶었던
국립공원 반달이 인형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북한산을 다시 올라야
스탬프를 찍을 수 있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바로 북한산은 기본으로 찍어 주십니다.
휴..! 이미 두어번 탔지만
또 한 번 더 올라야하는 줄 알고 긴장 했습니다.
이렇게 여권을 발급 받고 내려오는 길에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의 식혜와 호떡을 한 입씩 하며 내려왔습니다.
(호떡 한 장에 천원입니다 ㅜㅜ 대박)
서울에 가볼만한 곳이 마땅치 않을 때
도봉산 초입에 있는 곳을 돌아다니며
간식 한 입씩 해도 좋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무진장 저렴하거든요!
여권 발급은 선착순이니 되도록 빠르게 가셔서
신청하셔서 발급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